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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한국에 이미 퍼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위험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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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미 퍼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위험도 영향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내보내겠다는 일방적인 조치에 대해 한일 국민 모두가 불안한 가운데 벌써 쥐도새도 모르게 한국바다에 오염수가 방류되었다는 화딱지 나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그 영향과 위험도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자국민조차도 후쿠시마산 농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을만큼 방사능은 정말 인체에 유해합니다. 일본 정치인들이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먹는 쇼맨십을 보여가며 애를 쓰고 있지만 그들이 과연 자국민들, 나아가 옆나라인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몇 년 전 CJ 햇반의 쌀이 원산지 표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후쿠시마 쌀이 사용된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저도 원산지가 표기된 다른 즉석밥과 쌀로 바꿨던 기억이 있는데요. 먹는 것 하나도 이렇게 신경쓰이는데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앞으로 수산물 및 해수 관련된 업종은 어떻게 될까요

일본이 방류하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태평양 해류를 따라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2011년 원전사고 이후 130만 톤의 오염수 처리라는 과제를 안게 된 일본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대신 자국민을 포함한 타국가까지 위협하며 오염수 방출이라는 말도 안 되는 방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본은 벌써 오염된 물을 내보내는 안건을 정식으로 승인까지 마쳤는데요. 이에대해 중국까지도 반대입장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도 더욱 강력하게 의견을 피력해야 할텐데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미 한국 바다에 퍼진 후쿠시마 바닷물
게다가 후쿠시마에 인접한 바닷물을 채운 선박이 한국 바다에서 그 물을 내보낸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년 넘게 일본의 화물선이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물을 채워 국내로 들어와 그 물을 배출했습니다. 방사능 오염범위에 있는 후쿠시마현, 미야기현에서 출발하는 선박은 배에 균형을 잡기 위해 채우는 평형수를 바꿔야 입항이 가능한데 방사능 수치가 적다는 이유로 후쿠시마, 미야기현의 바닷물로 채우고 그대로 와도 입항허가를 내줬다고 하는군요. 

과연 이 방법밖에 없는가? 
비용과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오염수 방출 계획이 30년인 것을 감안하면 그 기간동안 지상에서 관리하면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삼중수소가 반감되어 훨씬 더 안전한 상태로 주변국과 원만하게 해결이 가능할텐데 일본 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위협하며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방사능오염수의 위험성과 인체영향
방사선은 생명체의 DNA를 비롯한 세포의 유전물질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암과 같은 중대질병의 위험과 돌연변이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 변형된 세포가 어디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가 없는 것이죠. 방사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경우 의외로 고위험군은 젊은 성인과 어린아이들이라고 하는데요. 세포가 더 빠르게 분열되어 각종 질병증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질병처럼 딱 정해진 패턴이 있는 게 아니라 세포의 유전단위에 변형을 일으킨다고 하니 이러한 방사선에 노출되어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모르는 물을 섭취하거나 그 물에 사는 해양생물을 먹게 된다면, 또 그게 누적된다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거죠. 

방사능 오염수의 스트론튬은 특히나 몸에 흡수가 잘되고 백혈병, 골수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체적으로 필터링을 거친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삼중수소는 제거되지 않는데요. 그린피스 단체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삼중수소 중 일부인 유기결합삼중수소는 발암확률을 높이는 물질입니다. 일본에서 바다에 내보내려는 오염수에는 이 삼중수소가 기준치보다 백 배 이상 검출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타국 정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주변국과 환경단체와 함께 일본에 압박을 넣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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